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 있는 민원제도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주민 편익을 증진시키는 행정 우수사례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공직자의 자긍심 고취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시청 각 부서에서 추진한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제도 개선 우수사례 중 민원조정위원회에서 창의성, 실용성 효과성, 타 기관으로의 확산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최우수, 우수, 장려 3개 사업을 선정했다.
민원제도 서비스 우수 사례로 ▲보건행정과의‘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 개편으로 인한 유흥종사자 건강진단결과서 정비’ ▲생태공원 녹지과의‘스마트 시스템 발굴로 심야 시간 공원 체육시설 민원 해결 및 예산 절감’▲수도과의‘오산 수돗물 똑똑 관리서비스(수똑이)’이가 최우수, 우수, 장려 사례로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 개편으로 인한 유흥종사자 건강진단결과서 정비’는 유흥·다방종사자의 이중검사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비용 절감 및 검사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매개감염병 및 후천성면역결핍증 건강진단규칙’에 따라 유흥·다방종사자는 1년에 2회~4회 성매개 감염병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1차에만 검사해도 되는 항목을 2~4회까지 중복검사하도록 변경된 의료정보시스템 서식에 차수 표기 칸을 추가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 서비스 우수사례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등 공공성과 실효성을 두루 갖춘 사례이다.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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