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카페바리스타과는 주식회사 블레스빈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에티오피아 커피농장 견학)을 체결했다.
블레스빈은 생두수입유통 전문회사로 ‘바른생각 다른커피’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커피문화를 만들어가는 기업체다.
박근도 오산대학교 카페바리스타과 학과장은 “블레스빈과 다년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전공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시야를 넓혀주고 있다”며 “기업과 다양한 논의를 통해 ‘에티오피아 커피농장 견학’ 프로그램을 체결하고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체결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산대 카페바리스타과 1학년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며 “장학생 선발은 입학 후 바른 예의와 인성을 기본으로 학생으로서 본분에 충실하고, 전공 관련 다양한 학과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라도 장학생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장학프로그램은 교과 수업을 통해 학습한 ‘커피는 농산물’이라는 개념 확립과 커피의 생산부터 제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살펴보며 커피와 커피 직업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1월 중순 진행되는 이번 장학프로그램은 에티오피아의 커피농장을 방문해 커피의 수확, 가공, 커핑, 유통의 전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한다.
제1회 주식회사 블레스빈 장학생으로 선발된 2024학번 강민호, 김은하 학생은 장학생 선발에 대해 “추후 식음료산업에 진출할 학생으로서 본분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근도 학과장님과 학과 교수님의 지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