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6일 경기도와 함께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시의 도시, 도로 관련 부서 관계자와 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안’은 경기도의 동부 지역 발전을 위해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는 계획이다.
시는 경기도에 도로와 철도, 자전거도로 등 3개 분야 사업을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시가 도에 요청한 도로분야 사업은 ▲국지도84호선 연장(용인~여주) ▲지방도 318호선(고매~이동)이다. 철도분야 사업은 ▲동탄~청주공항, 반도체선(동탄~부발) ▲분당선 연장(기흥~오산)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강선(광주~남사)다.
또, 원삼면 지방도 318호선(두창교~청미교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사업 계획안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는 지난 2월 ‘경기 동부 SOC 대개발 원년’을 선포한 후 협의체를 구성해 시군별 릴레이 간담회와 협의체 회의를 통해 건의사항을 수렴해왔다”며 “용인은 지난 5월 1일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제안했고, 이 사업을 구체화해 실행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 지원을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시군별 건의 사업에 대해 11월까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12월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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