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보

오산 청년상인 꿈틀가게 겸미당 개업

이서인 기자 | 기사입력 2024/01/11 [12:32]

오산 청년상인 꿈틀가게 겸미당 개업

이서인 기자 | 입력 : 2024/01/11 [12:32]

▲ 자료=오산시



오산시는 2024년도 첫 청년상인 창업 체험점포(이하 꿈틀가게) 겸미당이 지난 10일 개업식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 초기 임대료 부담을 완화해 창업 진입장벽을 낮춤과 동시에 청년의 창업 성공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꿈틀가게를 운영해왔다.

 

이번에 영업을 시작한 꿈틀가게 겸미당은 오산 싸전마당 예술장터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시는 3개월에서 최대 1년간 창업 공간을 제공한다.

 

겸미당은 건강과 맛 두 가지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떡케이크 및 쌀 디저트 판매를 주로 판매하며, 원데이 쿠킹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업체 홍보 ▲관내 각종 행사 및 사업 참여 ▲1:1 맞춤형 컨설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지역 청년들이 각 분야에서 자리 잡고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과업으로 삼아왔으며, 예술장터 꿈틀가게 입지 선정을 위해 함께 고민해온 바 있다.

 

이권재 시장은 “관내 경력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 자금이 부족해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은 늘 중요하다는 생각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성공의 기회로 만들어 앞으로 꿈틀가게를 통해 오산 청년들의 창업이 이어지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김겸미 겸미당 대표는 “경력단절의 시간을 마치고 창업을 준비하던 중 꿈틀가게 입주 공모를 알게 돼 신청하게 됐다”며 “소중한 이번 기회를 기회 삼아 창업에 성공해 저와 같은 경단녀도 성공할 수 있고, 청년들도 성공할 기회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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