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7일 오후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오산시 도서관 키움봉사회 총회’에 130여 명의 봉사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지난 9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새로운 키움봉사회의 활동에 대한 토의, 신규·개편 봉사자들에게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고 자원봉사센터 주관한 봉사자 교육로 마무리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자원봉사자 110여 명이 이권재 오산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선서문을 낭독했다. 선서문에는 키움봉사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봉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시민봉사단체 ‘키움봉사회’는 2015년 햇살마루도서관 시민봉사자 모집을 시작으로 차츰 그 뜻을 함께하는 봉사자들이 모여 현재는 관내 9개 공공도서관에서 회원 270여 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봉사활동을 하며 보다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도서관 봉사단체이다.
현재 키움봉사회는 봉사자들이 각자의 재능을 살려 8개 분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분과는 ▲사서 ▲안내 ▲홍보 ▲책보수 ▲재능기부 ▲음악봉사 ▲독서지도 ▲북 페스티벌로 나뉘어 있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남에게 베푸는 봉사야말로 사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덕목이자 가치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번 행사를 통해 오산 지역사회의 나눔 정신과 도서관 서비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