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오산지속협)가 지난 6일 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민관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이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이 지속가능성에 기초하여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오산시지속협이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성길용 오산시의회의장,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과 각 사회단체 회원, 오산시청 6급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오수길 교수의 ‘지속가능발전의 의의와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연계 접근방법’ 등에 대한 강의와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의 ‘화성시 활동 사례’ 강의로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통해 오산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과 경제, 사회 분야에서 오산시만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계획을 수립하는데 민관이 협력하여 보다 살기 좋은 오산시를 만드는데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환경적으로 건전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UNECD)’에서는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담은 ‘의제21’을 채택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2015년 UN 회원국들이 모여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를 합의했다.
현재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경기도지속가능발전목표(G-SDGs) 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 지역형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했거나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지속협의회에서도 기초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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