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자율방재단이 지난 31일 가평군 켄싱턴 리조트에서 개최된 전국 자율방재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 대회는 방재활동이 우수한 자율방재단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활동을 공유하는 등 자율방재단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국 자율방재단 경진대회에는 오산시를 비롯해 서울, 인천, 경기도, 강원도 시군에서 참석, 각 지역 방재단들의 활동 실적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 평가 기준은 ▲재난 안전 활동 ▲지자체-방재단 간 협력 ▲발표 및 보고서 완성도 등으로 구성됐다.
오산시 자율방재단은 ‘생각하고, 행동하고, 함께하는 독창적인 방재단’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하여 발표자인 방재단장의 사진에 목소리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발표 내용을 보충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표를 맡았던 조근호 자율방재단장은 “이 자리를 빌려 우리 자율방재단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묵묵히 지원해 준 시 관계자분께도 감사드린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고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자율방재단의 노고와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뜻깊은 일이다.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의 발전을 위해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경기 화성시가 최우수상을, 강원 인제군이 우수상을, 그리고 오산시와 서울 노원구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수상한 방재단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방재단 수치가 수여됐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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