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1일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정리수납을 지원하는 ‘비움으로 행복 채우는 정리수납’봉사활동을 펼쳤다.
‘비움으로 행복 채우는 정리수납’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주축이 되어 매월 1회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정리수납을 지원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앞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평생교육과와 관내 기관, 부서 간 협업으로 운영되는 ‘오산공작소’프로그램에 참여해 지난 7월 공간수납정리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지원대상은 반지하 빌라에 거주하는 장애인 부부가구였다. 공간수납정리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6명이 방문해 장애인 부부에게 직접 옷장 정리, 주방 및 신발장 정리하는 방법 등을 안내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날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옷과 물품들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막상 집안을 정리해보니 쓰지 않는 물건들이 많았다”며 “저희 집에 방문해서 정리수납을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알려주신 방법대로 잘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장동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복지욕구를 해결하고자 적극적으로 역량을 개발하여 봉사활동을 실천하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정리수납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들의 주거환경이 많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장동은 공간수납정리활동가 심화 과정을 통해 정리수납 실습 교육을 4차례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매월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하여 주거환경 정리수납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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