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지난 26일 오산시 및 지역 산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오산대학교 산학협력 EXPO」를 개최했다.
이번 산학협력 EXPO는 오산대에서 수행하고 있는 정부 재정지원사업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단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통해 이루어낸 산학협력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및 가족회사와 헙업을 통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개막식, △오산시 반도체산업 산관학 추진 협의회 출범식, △SHOP벨트 네트워킹 데이, △캡스톤 디자인 전시회, △산업체 취업박람회, △OSU 혁신교양 체험박람회, △국고사업 성과 전시회 등으로 구성되었다.
개막식은 손석금 산학협력처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외빈 축사, 우수 산학협력 가족회사 및 교원 시상, 테이프 커팅이 이어졌다.
우수 산학협력 가족회사 및 교원 시상에서는 오산대와 연계하여 취업/현장실습/캡스톤 디자인/산학협력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7개 산업체와 2명의 교원을 선발하여 감사패 및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이어, 허남윤 총장, 노재준 부총장, 손석금 산학협력처장, 박호식 국고사업본부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이택선 오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재구 총동문회장, 박찬규 아모래퍼시픽 상무, 강성현 총학생회장이 등단해 산학협력 EXPO 개최를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였다.
개막식 이후에는 두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오산시 반도체산업 산관학 추진 협의회 출범식 및 SHOP벨트 네트워킹 데이가 이어졌다.
오산시 반도체산업 산관학 추진 협의회 출범식에서는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오산시, 오산시 상공회의소, 오산대, 한신대가 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오산지역 반도체분야 발전방안과 중장기 발전전략에 대한 논의’의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오산시 경제문화국 김승규 국장의 정책 발표, 오산대 이진훤 부단장 및 한신대 강민구 교수의 주제발표와 함께 다양한 질의와 응답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SHOP벨트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수원시(S), 화성시(H), 오산시(O), 평택시(P)의 지자체 및 산업체가 협력하여 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산학 협력 상생 프로그램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태홍 LINC3.0사업단 부단장은 “오산대학교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을 통해 경계없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20여개 산업체와 업체와 오산대 재학생 간의 매칭을 통하여 취업 연계를 추진하는 ‘산업체 취업박람회’, 예비 졸업생들의 학업의 결실인 ‘캡스톤 디자인 전시회’,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개발·운영된 교양 교육을 직업 체험할 수 있는 ‘OUS 혁신 교양 체험 박람회’ 등 풍성한 내용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허남윤 총장은 “산학협력 EXPO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해 사회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산업체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대학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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