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과학성 방문단이 지난 7일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를 방문하여 오산대학교의 지자체 협력,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에 관한 내용을 청취하였다.
이번 방문은 일본 문부과학성이 한국의 대학 정책과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한국의 교육부와 일반대(강원대), 전문대학(오산대)를 각각 1개씩 방문하는 일정으로 기획된 것이다.
이날 방문에는 일본 문부과학성의 고등교육국 사학경영지원기획실장 시노하라 가즈사, 고등교육기획과장 오바타 야스히로, 사학행정과장 카미야마 히로시, 고등교육기획과장 보좌 하나다 다이사쿠, 주한일본대사관의 일등서기관 야마모토 츠요시와 부조사관 안대현이 참석해 오산대학교, 오산시 관계자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산대학교 소개, △지역사회와 오산대학교의 협력 체계 안내, △오산대-오산시 고등직업교육거접지구 사업(HiVE 사업) 성과 공유, △일본 문부과학성의 질의응답, △대학 시설 및 학과 실습 견학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오산대학교는 전문대학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한국 전문대학의 실용중심 학문을 소개하고 지자체와의 우수 협력 사례를 소개하였다.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은 “바쁘신 중에도 먼 곳까지 직접 방문해 주신 일본 문부과학성의 방문단께 오산대학교와 오산시를 대표해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올린다”며 “오산대학교와 오산시의 협력 활동으로 창출하는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여러 우수한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며, 이번 시간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대학과 지역 사회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노하라 가즈사 일본 문부과학성 사학경영지원기획실장은 “현재 일본은 대학과 지역 사회가 협력하는 사례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청년층의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에 따른 지방 대학의 존폐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한국의 오산대학교와 오산시의 협력 우수 성과를 연구할 수 있어 기쁘며 일본의 대학과 지역 사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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