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보

수원시, 인파관리용 AI 카메라 가동...사고예방 총력

이서인 기자 | 기사입력 2024/10/29 [09:26]

수원시, 인파관리용 AI 카메라 가동...사고예방 총력

이서인 기자 | 입력 : 2024/10/29 [09:26]

▲ 자료=수원시



수원시는 핼러윈데이(10월31일)를 앞두고 다중밀집 인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11월 1일까지 관내 경찰서·자율방범대와 함께 수원역 로데오거리, 인계동 중심상가 등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합동점검한다.

 

또 인계동, 행궁동, 수원역 등 14개소에 인파 관리용 AI(인공지능) 카메라 26대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AI 카메라는 지정된 공간에 인파가 기준 이상으로 밀집할 경우(1㎡당 3~4명),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과 경찰서·소방서에 상황을 전파·공유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1월에는 스타필드 수원 입구에도 AI 카메라 2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위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타임빌라스 수원, 스타필드 수원 등 대규모 점포에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인파·다중밀집 안전관리를 강화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다중밀집 인파 사고 예방 수칙은 ▲한 방향(우측)으로 통행하기 ▲비상구, 탈출로 사전 확인하기 ▲옆 사람과 신체 접촉이 느껴질 때 즉시 탈출 ▲심폐소생술 방법 숙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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