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경기남부=여주 오경희기자] 여주시 대표축제인 여주오곡나루축제가 18일 풍성한 시작을 알렸다.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올해 오곡나루축제는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했으며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부가 후원했다.
축제의 첫날 개막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이천시장, 양평군수외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했으며 먹거리,농산물할인판매, 무료체험등 다양한 종류의 부스 총128개가 운영되었고 쌍용거줄다리기를 비롯해 풍년을 알리는 길놀이 풍년제,진상행렬로 시작됐다.
쌍용거줄다리기는 오래전 전국예술경연대회서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으로 쌍용중 암용이 이기면 그해 풍년이 온다는 전례에따라 오곡나루축제에 대표적인 풍년 기원 행사이며 여주시 농어민단체 협의회와 여주시 농촌지도자 연합회가 함께 했다.
또한 진상행렬과 길놀이 풍년제에는 옛날 느낌그대로 재현키 위해 혜화동에서 활동중인 극단 드라마스튜디오 팀들이 보고상으로 (길거리에서 사람들과 놀아주며 흥을 돋우어주는역할) 참여하여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단원 김용민씨(26세)는 "저희 극단에서 오곡나루축제에 매년 참여하고있는데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큰 축제로 더 많은분들이 즐겼으면 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오부터 내리기 시작한 우천의 날씨로 공연이 일부 축소되기도 했지만 한중문화교류행사등은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한중문화교류행사는 중국16개팀 한국5개팀 총 700명이 참가하여 합창, 광장무경연대회,단채무용, 치파오패션쇼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장애인 자립센터안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센터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활동도 볼수있었는데 전담인력팀 최지현씨는 "장애인도 차별되지 않는 사회에서 많은분들께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우리도 일할수있다를 보여주기위해 참여했다'고 전했다.
올해 여주시오곡나루 축제는 18일부터 20일 까지 3일간 열리며 수변과 야간 프로그램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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