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안성맞춤아트홀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돌입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추진위원회'는안성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경기도 최초로 선정되면서 조직됐으며,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등 당연직 3명과 문화, 예술과 관련된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17명으로, 총 20명으로구성됐다.
1부 위촉식에서 김보라 시장은 참석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2025년은 안성이 풍부한 문화예술 자산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안성이 대한민국은 물론, 동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창조적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 발전을 이끄는 안성맞춤 문화도시로도약하여, 안성의 예술인, 청소년과 청년들, 나아가 모든 시민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2부 회의에서는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및 의견을수렴한 후, 9월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슬로건’ 후보작들을 심사하여 동아시아와 교류하면서 성장하는 안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슬로건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슬로건들은 공개 검증을 거친 후 최종 선정되어 다가오는 12월 20일 슬로건 선포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안성시는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와후저우시, 일본 가마쿠라시와 함께 ‘2025년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내년 안성의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고 한·중·일의다양한 문화예술 교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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