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단체들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합동점검 활동을 펼쳤다.
시는 지난 13일과 14일에 처인구 용인동부경찰서, 12개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들과 오후 7시부터 약 두시간 동안 유흥상점이 밀집한 역북동 주변에서 점검과 계도활동을 했다.
약 130여명이 참여한 이날 점검에서는 유흥가 주류판매점과 노래연습장, PC방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과 고용, 주류와 담배 판매 금지 표시 부착 여부를 확인했다.
같은 날 수지구도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과 번화가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에는 구 관계자와 용인서부경찰서 수지지구대, 지역 내 11개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지도위원 130여명이 협력해 진행했다.
합동단속은 번화가와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주류와 담배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상품 판매와 불건전 전단 배포 행위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신·변종 시설인 룸카페 등 개방성이 확보되지 않은 시설이나 편법 운영되는 업소에 청소년이 출입하지 않도록 선도 활동도 병행했다.
앞서 기흥구는 13일 기흥역과 기흥구청 일대에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환경 합동점검과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와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지도위원, 용인동부경찰서 구갈지구대, 청소년범죄예방 기흥구 위원회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청소년의 탈선 예방 활동에 나섰다.
이날 합동점검에서는 청소년에 대한 술과 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와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를 집중 확인했고, 상점가를 돌면서 술과 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을 독려했다.
아울러 ‘청소년 유해환경 OUT! 우리 사회가 밝아집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판을 활용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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