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광주시 주거복지센터와 함께 쪽방,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스 등 비정상 거처 128개소를 현장 방문해 실태 조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 조사를 통해 발굴된 주거 취약계층은 LH 전세 임대 주거 사다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공공임대 주택을 연계해 주거복지센터와 함께 새 거주지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상담 후 필요시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환·한상흥 퇴촌면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주거복지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침수 피해를 대비해 각 마을을 돌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예찰 활동을 진행했으며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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