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서울신학대학교, 대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난 8월 9일 다문화 아동을 위한 원데이클래스 체험활동인 광명동굴 나들이를 진행했다.
대학생·다문화 아동 14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다문화 아동을 위한 ‘샤이닝 멘토링 사업’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됐다.
‘샤이닝 멘토링 사업’은 국제결혼을 통해 다문화가정 및 다문화 학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정책적 관심의 일환으로 계획된 사업이다.
부천시 다문화 아동에 대한 한국어 학습 지원과 지역 멘토와의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아이들의 학습 및 정서적 어려움 등을 해소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날 참여 아동들은 경기도 광명동굴 내부 관람 및 레이저쇼 ‘빛의 향연’을 통해 즐거운 놀이 경험을 쌓고 국내 관광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5월 부천시·서울신학대·대산종합사회복지관이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7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멘토 8명, 멘티 14명이 한국어 배우기, 클레임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등 1:1 및 단체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시 미래세대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다문화가정 교육)를 해결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습과 정서 지원은 물론 대학생들에게 가치 있는 사회 참여 활동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대학과의 협업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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