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운수종사자 교양교육에는 이권재 시장과 최병현 오산교통 대표를 비롯한 운수종사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종전에 운수종사자 교양교육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바 있으나, 시민들의 발이 되는 버스 운수종사자들을 직접 찾겠다는 이권재 시장의 의지에 따라 오산교통 사업소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전달 및 법령교육, 친절교육, 기본 정비교육 등 법령 준수·안전의식 고취 등을 중점으로 추진됐다.
이 시장은 이날 교육에 앞선 인사말에서 ▲오산역 환승센터 내 운수종사자 쉼터 조성 ▲버스공영차고지 내 운동기구를 비치 등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 여건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다변화하는 교통 환경 속에서 운행 시간을 맞춰야 한다는 생각에 어려움이 크실 줄 알지만, 그럼에도 항상 밝은 미소로 승객을 맞아주신다면, 시민들을 위한 안전 운행에 나서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교육 종료 후 오산 시내를 운영하고 있는 시내버스들을 직접 살피기도 했다.
특히 이 시장은 최근 세교2지구 입주 초기 대중교통 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한 60번 시내버스가 잘 운영되는지 차량을 살펴보며 확인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일정을 마무리하며 “대중교통은 시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 중 하나이며, 운수종사자들 모두가 그 중책을 맡고 있는 것”이라며 “처우개선 등 여러 방면에 있어 시장이 고민하는 만큼, 운수종사자 여러분께서도 시민들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늘 운행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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