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는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치유농업반’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치유농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치유농업에 입문하고자 하는 대상자들에게 치유농업의 개념과 효과, 활용할 수 있는 자원 그리고 치매 노인 대상으로 치유농업이 진행된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최정란(전북대 겸임교수) 강사의 ‘치유농업의 이해와 사례’와 시 담당자의 ‘치유 농업시설 인증제 및 정책 방향’에 대한 교육이 진행돼 치유농업의 개념을 확립하고 프로그램 구성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강의로 구성됐다.
김화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심 생활에 익숙한 시민들에게 치유농업을 이해할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스트레스 예방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건강과 치유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생산중심의 농업에서 가치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치유 농장 육성의 확대, 치유농장주의 역량 강화, 복지시설에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관내 전문가 육성 및 농업농촌 부가가치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오는 19일까지 일자별 과정이 진행되며 추가로 교육을 희망하는 양주시민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기획교육팀(031-8082-721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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