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0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와 ‘2024년 맞춤형 공장화재 저감대책 지원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된 ‘맞춤형 공장화재 저감대책 지원사업’은 공장화재의 주요 원인인 전기적 원인에 의한 공장화재를 줄이고자 소규모 공장의 화재예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총 사업비 2억1천6백만 원을 수탁 받아 오는 1월부터 화재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장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장(종업원 수 50인 미만, 전기사용량 75kW 미만) 500개소 대상으로 ▲전기 안전진단 ▲전기 안전설비(노후 된 누전 차단기, 소방패치 부착) 지원 ▲부적합 전기설비 개선 교육 등 화재예방 교육 등이다.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병열 기획조정실장과 안수목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점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병열 기획조정실장은 “관내 소규모 공장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협력해주신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및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그간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활동 등 안전한 화성시 만들기에 공헌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직원에 ‘재난안전 유공 시장표창’도 수여됐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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