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서 하남시미사도서관이 전국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사회, 문학, 철학을 비롯한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통해 전 국민의 인문 정신을 고양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공공도서관, 문화센터 등의 참여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 인문학 강연으로 미사도서관은 개관한 2020년부터 4회 연속 진행해 왔다.
올해 하남시미사도서관에서는 ‘미사 소사이어티 : 우리 사회를 읽어주는 오인오색’을 주제로 6월부터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다섯 명의 전문가와 함께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점들은 무엇인지, 해법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직장인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을 기획해 한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다각적으로 다루고,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에 총 701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높은 만족도 점수를 받아 독서아카데미 우수 수행기관 평가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속 인문학 사업을 진행해 사회적 지식과 가치를 나누며, 문화 다양성의 이해를 높여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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