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유용훈)는 지난 14일 반월동행정복지센터에서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사사5지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 사사5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국토정보공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이날 설명회에서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추진 절차 및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토지소유자 모두가 지적재조사 지구지정신청 동의서를 제출했다.
이날 참석한 송창우 반월동 16통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사사동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유용훈 상록구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디지털 지적이 구축돼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분쟁이 해소되고 경계측량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록구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거쳐 토지소유자의 지구지정신청 동의를 3분의 2 이상 받으면 사업지구 지정신청 및 고시 후 지적재조사측량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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