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빛나래’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주말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관광공사지원으로청소년 17명이 참여했으며, 1박 2일 동안 수원 화성행궁을 둘러보고 미술관 관람, 에버랜드 액티비티 체험을 함께했다.
첫날 빛나래 청소년들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수원 화성행궁으로 이동해 무예단 시범 관람 후 행궁을 탐색했으며, 만석시립미술관에 들러 용인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활동 마지막 날은 에버랜드에서 늦가을을 만끽하며 좋은 추억을 남겼다.
이날 한 청소년은 “임금님 행차 시 거처하던 역사적 장소를 눈으로 직접 보니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감탄이 저절로 나왔고 특히, 첫눈을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서 맞아 기분이 더 좋았다”면서 “이번 체험으로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작품을 보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양평군립미술관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으로 운영되는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학습지원, 주중·주말 전문 체험활동 및 생활 지원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현재 초등 4~6학년(총 30명 정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청소년을 연중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 또는 유선(031-775-17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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