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9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3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이하 정원드림프로젝트) 최종 성과보고회 및 시상식’에서 ‘나빌레라 정원’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하는 정원드림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프로젝트로, 정원 분야 전공 청년들이 정원작가의 멘토링을 통해 도시 유휴공간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관리원에선, 2023년 프로젝트에서 ‘우리꽃, 우리식물, 우리정원’을 주제로 오산권역을 비롯해 전국 5개 권역(오산, 춘천, 대전, 전주, 구미)에서 총 25개소의 정원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총 6개 수상 분야에서 오산에 조성된 2개의 정원이 대상과 우수 예비 작가상을 수상 하였다.
원동 보행자도로에 조성된 푸실푸실팀의‘나빌레라’가 대상을, 풍경가들팀 ‘상생 물둘레’가 우수 예비 작가상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이번 프로젝트로 꿈두레 도서관 내외에 조성된 ▲동산바치팀 ‘인연 ; 엮은이’ ▲늘봄팀 ‘Shelter’ ▲누네띠네팀 ‘Chill-in Garden’정원 3개소도 수상하지 못했으나, 수상작과 함께 정원문화 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1년부터 정원드림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5개씩 총 15개의 학생정원을 조성하였으며, 앞으로도 마을정원, 작은정원 등 지속적인 정원 조성 및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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