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1월 8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31명을 대상으로 안전(난방)용품 지원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안전용품 지원은 겨울철을 맞아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한파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방한복 ▲방한장갑 ▲방한모 ▲아이젠 ▲야광고정로프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노인복지담당자가 파주시 노인장애인과에서 물품을 수령해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2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6월에는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하면서 안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겨울나기 안전 물품을 배부하면서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어르신들의 겨울철 빙판길 낙상 예방, 교통사고 위험 대비 등 재활용품 수거 시 필요한 안전 수칙을 알기 쉽게 교육할 계획이다.
한편, 생계형으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에 따라 향후 노인일자리 안내 및 연계,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긴급지원 연계 등 사례관리를 통해 어르신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현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이 물품 지원과 안전교육을 통해 겨울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하시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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