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보건지소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교실을 운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는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기초검진 및 건강 교육을 제공하는 1일 교실로, 혈압과 혈당 측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심뇌혈관질환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문산보건지소는 프로그램 운영 기간(3~10월) 동안 문산읍 등 북파주 지역 37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 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597명의 어르신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된 ‘다달이 만나는 경로당’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와 협업해 추진한 사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가 경로당 3곳의 프로그램 강사료 약 6백만 원을 지원했다.
라인댄스, 근력운동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꽃 무드등, 냅킨아트 등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인지 향상을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호응을 이끌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가 지원한 경로당 3곳과 문산보건지소가 지원한 경로당 5곳의 어르신 2,546명이 6개월(5~10월)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건강 교실을 진행한 후 실시한 혈압측정 결과 수축기압이 10밀리미터 수은주(mmHg) 이상 개선된 어르신이 40%였으며, 설문조사에서도 건강 지식도가 15% 정도 개선되는 등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로당 어르신들께서 참여 의사를 강력히 내비쳐 내년 프로그램 참여 경로당 모집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공지를 통해 고르게 모집할 예정이다.
문산보건지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자원을 활용해 건강증진에 효과적이고, 어르신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