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분에 평소 입사하고 싶던 기업에 채용돼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
구직을 희망한 하남시민 700명이 하남시와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주최한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일자리를 얻으며,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됐다.
8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 하남시 일자리박람회’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103명이 21개 기업에 1차 합격되고, 139명은 간접채용으로 참여한 26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력서 서류심사 등을 통해 2차 면접을 준비하는 채용실적을 거뒀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사무직, 연구직, 생산직 등 다양한 직종의 대기업 및 강소기업 등 47개 기업(직접 참여기업 21개, 간접 참여기업 26개)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채용 ZONE(존) 부스(20개 부스) ▲취업지원 ZONE(존) 부스(10개 부스) ▲체험 ZONE(존) 부대행사 부스(4개 부스) 등 총 34개 부스로 운영됐다.
먼저 채용 면접 부스에는 하남시와 인접한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 등에 인접한 기업을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등 대기업과 강소기업 등 이 23개 기업이 참가해 진행됐다. 이날 채용 면접 부스에선 기업과 344명의 구직자 간 현장면접을 통해 103명이 21개 기업에 1차 합격되는 성과를 나타났다.
아울러 취업지원 ZONE 부스에선 구직등록·간접채용 이력서 접수, 스트레스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행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노인·청년·여성·장애인·금융·해외취업 일자리 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일자리 알선 및 정보 제공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체험 ZONE 부스에선 면접준비생의 이미지 메이킹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신과 어울리는 컬러가 무엇인지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진단’을 비롯해 이력서 컨설팅, 취업타로 및 지문적성검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하남시는 이날 일자리박람회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우선 조건, 지원 직종 선호도 등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향후 일자리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남시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과 직종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구직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고용률을 제고하고, 구직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일자리 시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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