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앞 낙엽은 내가 치운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청소는 지난 강풍으로 인해 떨어진 낙엽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청소 중 지나가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함께 낙엽 마대를 옮기는 등 훈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허임숙 철산3동 13통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변해가는 마을을 보면 행복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동 단체원들과 힘을 합쳐 우리 마을이 더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진남 철산3동장은 “지역을 위한 일이라면 항상 발 벗고 나서는 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 시대에 발맞춰 주민이 마을의 일을 직접 해결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여 더 살기 좋은 철산3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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