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센터 내에서 외국인 자원봉사단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시흥소방서 예방대책팀이 맡은 이번 교육은 최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택에 연이어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외국인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정착과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시흥소방서의 이재현 소방장은 심폐소생, 주택용 소방시설(주택용 화재경보기ㆍ소화기)사용 및 설치 방법 등 소방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안전 강사를 초빙해 안전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전달 교육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후리나 중국참사랑봉사단장은 “최근 안전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시흥시자원봉사센터와 시흥시 외국인주민과, 시흥소방서와 연계한 교육으로 직접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을 배워보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오늘 교육이 실생활에서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교육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시흥시에 외국인 주민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자원봉사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 주민이 다양한 지역사회를 경험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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