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하남시보건소와 관내 요양병원 간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요양병원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간담회’를 진행했다.
7일 하남시에 따르면 간담회는 10월 31일 하남시보건소에서 하남시보건소, 지역 내 요양병원 7개소 관계자 등 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 대책(‘23~‘27) 안내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협력 방안 논의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교육 관련 교육 요구도 조사 및 협의사항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의료관련감염은 의료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감염으로 환자의 사망률이 상승하고 입원 기간 연장 및 의료비용이 증가해 환자와 의료체계에 큰 부담을 유발한다.
이에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요양병원 관계자의 의료관련감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하남시보건소와 요양병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 상호 논의해 감염병 대응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보건소와 지역 내 요양병원 간 상호 업무 협조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기반의 의료관련감염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감염병 상시 감시체계 강화 및 신속 대응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남시보건소는 이번 협의를 통해 의료분야 전문성을 갖춘 자체 역학조사관을 활용해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의료감염 이론 및 사례’ 등을 주제로 현장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