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회장 김영자, 이하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충남 보령시 일대에서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영자 회장 및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행기관장인 이충우 여주시장이 1박2일의 일정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자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단합된 힘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21기 민주평통의 모든 사업이 자문위원 여러분의 확실한 참여와 지지 속에서 알차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반도와 국제 정세 및 통일대북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안제노 책임연구위원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안제노 박사는 그간의 한미-북미-남북관계의 역사적 흐름을 분석하여 향후 남북관계의 전망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예측하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의를 경청한 자문위원들은 남북관계의 전망이 밝지 않은 현 상황에 대해 안타까워하면서도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워크숍은 21기 신규 자문위원들과의 첫 워크숍인 만큼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다.
한편, 21기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교육홍보분과, 국민소통분과, 사회문화교류분과, 여성분과, 청년분과 등 총 5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청소년 평화공감 현장 견학 △여주평화음악회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사업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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