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26일 김훈 작가 초청하여 시민들에게 특별강연 자리를 마련하였다.
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이자 작가들의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김훈 작가(1948년생)는 1994년 첫 장편소설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을 시작으로 소설가로 등단하였다. 이후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 ’하얼빈‘ 등의 작품을 펴내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강연은 ‘노년의 날들’이란 주제로 김훈 작가가 노년을 보내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소소하고 담담하게 말하였다. 시민들의 질문에 대해선 해답이 아닌 작가 본인의 경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어 강연에 참여한 200여명의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평생교육과 장지순 과장은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김훈 선생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 삶의 질을 높이는 인문학 강연 자리를 계속 만들어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에 대한 욕구를 폭넓게 충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도서관(☎887-28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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