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도서관이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 오는 28일부터 1차 주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공공도서관이 지역주민에게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기획·제공하여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는 별의 자녀이다’라는 주제로 모든 것의 시작인 우주와 최초의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는 천문학을 다루며 인간의 근원은 어디에서 왔는가에 대해 두루 생각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9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10회로 운영된다. 1차 주제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로 강연 4회, 2차 주제 ‘지구에서 달까지’로 강연 3회를 포함하여 탐방 2회, 후속 모임 1회가 진행된다.
이번 1차 주제 프로그램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천문학자인 윤성철 교수(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가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138억 년 전 빅뱅에서 시작된 별과 인간의 경이로운 여정, 우주의 진화를 둘러싼 비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쳇바퀴 같은 일상에 벗어나 끝을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인 우주에 대해 알아보고 그를 통해 우리 인간의 시작과 근원은 무엇인지 인문학 강연을 통해 탐구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9월 6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 4회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면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를 통해 신청(선착순)하면 된다. 평소에 천문학,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담당자(031-8036-61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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