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3일 14시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新마당극 심청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마당극인 심청전을 현대에 맞게 새롭게 각색해 지루할 수 있는 전통 마당극 형식이 아닌 쥬크박스 형식의 연극 뮤지컬로 탄생시켜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메시지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풀어내 온 가족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치매는 나와 상관없는 먼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회 문제이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관람은 안성시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3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므로, 관람을 위해서는 10월 20일까지 전화로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안성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치매라고 하는 무거운 주제를 더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치매의 심각성과 그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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