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오는 21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관내 청년들로 구성된 오산시 청년협의체의 주도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기획했으며 지역 청년들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청년 나이를 19~39세로 규정하고 있어 ‘응답하라 1939’로 행사 타이틀을 정했으며 레트로 컨셉에 맞는 청년 패션왕 선정 이벤트를 시작으로 청년 활동에 적극적이고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하며 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식 종료 후에는 오산청년 깐부되기 가을운동회와 오산 익힘 OX 퀴즈 이벤트가 이어지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가을운동회는 관내 청년만 참여 가능한 콘텐츠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2인3각 달리기 등 단체 종목으로 구성했다.
또한 청년협의체와 오산장애인복지관, 오산시가족센터, 오산느루가정폭력상담소, 보건소, 필발란티어 봉사단 등과 함께 협업해 청년정책 홍보와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부스는 ▲청년수제도장 만들기 ▲톡톡 튀는 지비츠 꾸미기 ▲양말목키링 ▲청춘사진관 ▲혈우병 체험 ▲바디페이팅 등 17개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13시부터 18시까지이다.
청년의 날 기념 ‘응답하라 1939’행사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11일 오산대역 인근 상가거리에서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정책을 홍보하며 대시민 게릴라 사전 홍보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주인공인 청년의 날 기념식을 만들기 위해 청년단체가 직접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고 있다”며 "청년 간의 교류는 물론 청년과 시민들의 소통의 장을 만들고 이 시대 주역인 청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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