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유를 잃어버린 전도유망한 피아니스트와 삶에 어떤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그냥 사는 초짜 음악가 지망생, 그리고 딸을 누구보다 아끼는 명장 조율사, 이 세 사람이 서로의 관계 회복을 위해 용기를 내어 아픈 마음을 꺼내 보여 주는 이야기로 화음을 이루기 위해서는 불협화음의 통과의례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한다는 주제를 담은 우리의 인생을 피아노 조율 과정에 빗대어 표현한 작품이다.
<레드북>, <컴프롬어웨이> 등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개성을 가진 김승용 배우, <렌트>, <그리스>에 출연한 당찬 신인 권수정 배우, <빨래>의 솔롱고 역할로 출연 중인 강기헌 배우의 출연으로 무대가 채워진다.
창작진으로는 2022년~2023년 한국예술경영지원센터와 충무아트센터가 주최·주관하고 공연예술 창·제작·유통지원사업 선정작 뮤지컬 <포파이>의 작가 유지혜, 작곡가 김선경이 참여한다.
한현 오산시 도서관장은 “피아노 조율 과정에 빗댄 삶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창작뮤지컬이 단순히 공연을 넘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생각할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리울도서관 공연은 오산시교육포털 홈페이지 교육신청을 통해 신청 후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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