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는 오는 10월 20일부터 한 달에 한 번씩 탄력적으로 시민 차량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서비스를 편다.
구는 이날 오후 2시~3시 성남종합운동장 하키장 앞 부지에 민관 합동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부스를 차려놓는다.
이곳을 오면 구 공무원이 시민 차량의 배출가스 수치를 측정해 경유, 휘발유, LPG 등 차종별 가스 배출량을 알려주고, 상태에 따라 정비받도록 안내한다.
중원지역 민간 정비업체 직원은 차량 브레이크 오일·배터리·엔진 상태를 점검해 준다.
필요하면 워셔액을 보충해 준다.
배출가스 무료 점검일은 매달 업체와 협의 확정한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중원구청 환경위생과 환경보호팀으로 전화(☎031-729-6293) 문의한 뒤 일정에 맞춰 점검 장소를 찾아오면 된다.
중원구는 이 서비스로 최근 1년 6개월간 50여 명의 시민 차량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배출가스 허용 기준 초과 차량 운전자의 자가 정비를 유도해 대기오염물질 줄이기와 환경보전에 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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