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관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이용·미용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2년 주기로 실시한다.
올해는 앞서 지난 6~8월까지 이용업 147개소, 미용업 1천982개소 등 총 2천129개소에 대한 위생서비스 수준을 확인하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18명이 2인 1조로 업소를 방문해 영업자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과 위생 상태 등 26~29개에 달하는 점검 사항을 세부적으로 평가했다. 평가항목표의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 녹색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 황색등급(우수)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을 받는다.
평가 결과 974개소가 녹색등급(최우수)으로 선정됐고, 업종별 상위 10% 이내인 99개소에 대해서는 우수업소 로고(표지판) 및 기념품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이번 평가를 통해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업소의 자율적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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