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동두천시지회는 17일 ‘동두천시 고령장애인 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령장애인 쉼터는 고령장애인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고령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경기도 사업으로, 동두천시는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동두천시지회에서 운영중이다.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파크골프, 노래교실, 우드버닝, 원예교실, 장구교실, 네일아트, 문화체험 등이 있으며 주 5회(공휴일 제외), 만 60세 이상 관내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동두천시지회 백경애 지회장은 “고령장애인 쉼터의 첫걸음을 시작으로, 앞으로 동두천시 장애인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지회로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열정과 성의를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그동안 경로당 방문이 어려웠던 고령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라며 “이제 고령 장애인 쉼터는 따뜻한 보금자리로써 앞으로 더 많은 고령 장애인들이 쉼터를 활용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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