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보

[광명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가을과 함께 익어가는 ‘사랑의 매실고추장 나눔’ 행사

임은순 | 기사입력 2023/10/18 [11:45]

[광명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가을과 함께 익어가는 ‘사랑의 매실고추장 나눔’ 행사

임은순 | 입력 : 2023/10/18 [11:45]

 

 

광명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7일 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2023년 사랑의 매실고추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 직접 담근 고추장과 매실청을 관내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정 70가구에 전달했다.

 

2014년부터 10년째 매년 가을에 진행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시작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의 대표적인 나눔 봉사활동으로, 올해도 이른 아침부터 동장 및 새마을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에도 국내산 태양초 고춧가루 ․ 천일염 ․ 엿기름 등 질 좋은 재료에 부녀회에서 지난 6월에 담가 3개월간 숙성시킨 매실청을 첨가하여 영양과 정성이 배가 된 매실고추장과 수제 매실청을 취약계층 70가구에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함께 전달함으로써, 점점 쌀쌀해지는 가을날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매실고추장과 수제 매실청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고추장 하나만 있어도 식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식사할 때마다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윤경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을 위한 봉사에 함께 해준 새마을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준비한 고추장을 받고 기뻐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고추장과 숙성된 매실청을 맛있게 드시고 조금이나마 힘을 얻어 다가오는 추위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옥남 동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정이 넘치는 광명4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동 차원에서도 관내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금년에도 ▲설맞이 선물꾸러미 나눔행사 ▲정월대보름 맞이 오곡밥 나눔행사 ▲탄소중립 실천 공영주차장 화단 조성사업 꽃심기 행사 ▲어버이날 영양도시락 전달 ▲사랑의 여름 밑반찬 전달 ▲추석맞이 사랑의 나눔행사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여러 사업을 진행하며 살기 좋은 광명4동 조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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