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0월 14일, 생연동 70번지 일원에서‘종합운동장 소람구장 국제규격 축구장’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성원 동두천·연천 국회의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동두천시 체육회 및 축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동두천 소람구장의 국제규격 축구장 준공을 축하했다.
동두천 종합운동장의 보조구장으로 쓰였던 소람구장은 그동안 잔디가 없는 흙 구장으로 각종 생활체육이나 행사 등 다목적으로 사용됐으나, 동두천 스포츠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앞으로 정규 규격 축구장을 다수 확보해 전국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시민들과 축구인들에게 더 나은 생활체육공간을 제공하고자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인조 잔디 설치 및 구장 확장 공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축구 경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우리 시 축구 역사를 함께한 70대 시 대표와 여성부 시 대표, 동두천 FC 유소년팀 3개 팀이 참여해 경기의 승패를 떠나 소람구장의 준공을 축하하고 함께 축구 경기를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 종합운동장 소람구장 축구장이 국제규격으로 준공됨에 따라 축구 관계자는 물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라며, 동두천 체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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