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진사도서관은 11월 한 달간 세 차례에 걸쳐 ‘나를 비추는 거울, 고전문학 읽기’ 야간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혼자 읽기 어려운 고전문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전의 질문》의 저자인 김한식 교수가 인물에 대한 공감 측면에서 해설한다.
사랑, 범죄, 욕망 세 가지 주제를 다룬 고전문학 총 7권을 뽑아 시대 공통적으로 고전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을 짚어볼 예정이다.
▲15일 1차 강연 「사랑이란 무엇인가」에서 낭만적 사랑의 함정을, ▲22일 2차 강연 「범죄는 무엇으로 구성되는가」에서 개인의 양심과 범죄를 보는 우리의 시선을, ▲29일 3차 강연 「욕망은 어떻게 인간을 파괴하는가」에서 욕망의 작동 원리와 결과를 살펴본다.
김한식 교수는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과에서 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저자의 책으로는 《고전의 질문》, 《고전의 이유》, 《세계문학여행: 소설로 읽는 세계사》등이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고전문학에 선뜻 도전하기 어려웠던 분들을 위해 이번 강연이 고전의 매력을 느끼고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678-409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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