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운영되는 새뜰마을 주민돌봄센터는 지난 12일 사업지 내 고령층을 대상으로 가을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평택도시공사 지원을 통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어르신을 모시고 안성팜랜드를 방문하여 ▲공연 관람 ▲전동자전거 체험 ▲꽃구경 ▲점심 식사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성큼 다가온 가을 날씨를 즐기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다 보니 가을이 다가오는 것도 몰랐는데, 외부로 나와 맑은 공기를 마시며 꽃구경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기분도 좋고 밝아진 느낌이 든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주민돌봄센터 김금숙 센터장은 “이번 나들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쾌청한 가을 날씨를 선물해드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바깥 활동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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