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관내 기업들의 이웃사랑 실천이 끊이지 않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세준푸드 농업회사법인(주), 농협은행 광주시지부, (주)태경하이테크, 예본바이오 대표 등은 광주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과 성품을 기탁했다.
이날 예본바이오 황섬근 대표는 1천만원 상당의 건강기능보조제품을 기탁하며 “광주에 터를 잡아 사업을 시작한 지 3년 차”라며 “올해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건강기능식품 영양제를 후원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또한, (주)태경하이테크 최규해 대표이사는 성금 700만원을 기부하며 “위기 이웃지원 및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지원으로 의미 있는 복지사업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농협은행 광주시지부는 백미 300포(10㎏‧980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기탁받은 백미는 새마을지회와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광주시지부 구평회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밥상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세준푸드 농업회사법인에서는 식혜 91박스(400만원 상당)를 전달해 관내 푸드뱅크 3개소 및 장애인 복지시설 6개소에 전달했다.
세준푸드 문환기 대표는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느끼며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기탁 동기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성을 모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과 현물은 광주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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