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안전한 교통체계를 위해 민관경이 협업하는 교통안전 거버넌스가 구축됐다. 시는 12일 7개 기관 및 단체장으로 구성한 교통안전협의체를 출범하고 ▲김포시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의정부지소 등 관련 유관기관과 민간협력단체가 함께 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협의체의 공동위원장은 김병수 김포시장과 박종환 김포경찰서장이 맡았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안전 확보에 대한 실질적 방안이 주제로 거론됐는데 ▲대형 사고예방 및 보호구역 안전시설물 확충을 통한 교통인프라 확충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통한 교통약자 보호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등에 대해 논했다.
회의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최근 교통사고 원인 중의 하나인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제도적 대책 마련과 보호구역 내 차량신호 및 보행신호의 간격 등 신호체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함을 제시하는 한편 어린이 통학로 개선과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교통안전 거버넌스를 통해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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