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성제)는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개장식을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조성사업’은 김성제 의왕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이자 환경부가 주관하는 생태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의왕시 이동 218-80번지 일원에 3,500㎡ 규모의 생태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생태자문단의 검토 의견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설계를 완료한 뒤 올 5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올 8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국토교통부 소유의 토지를 활용해 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금천마을과 새터마을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환경 훼손과 녹지공간 부재로 시민건강생활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이 필요한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마을 환경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무단 경작 등 환경 훼손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이번사업은 생태계복원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는 삶의 여유와 힐링이 가득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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