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임정희)는 세계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이하여 지난 11일 지역사회 정신재활 연계프로그램 참여자 소감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발표회는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여주시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6개월간 원예 및 요리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참여자와 가족의 소감 발표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벗어나 다른 기관에서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활동하는 것이 처음에는 두려웠으나 내가 만든 요리를 가족들과 나눠 먹는 활동으로 일상의 행복을 느꼈으며,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임정희 센터장은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의 일상생활 속 기능향상을 위해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희망을 나누며 살아가는 안정적인 삶이 되고,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의 기능향상과 재활의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문제에 대하여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주시 유일의 공공 정신건강증진기관으로, 정신질환관리 및 아동·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한 사업과 각종 심리지원 및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포괄적인 정신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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