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4일 수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 광장에서 청년농업인 장터 ‘감성농부의 도시 나들이’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하는 ‘감성농부의 도시 나들이’는 경기도 농촌을 지키는 청년농업인 감성농부들이 땀흘려 키운 농산물 및 가공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팜파티 행사다. 팜파티는 농장 주인이 소비자를 초대해 먹을거리 및 농산물 판매, 공연, 체험 등을 하는 행사다. 청년농업인의 중요성을 도시민에게 알리고 농산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와 창업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5개 시군 청년농업인 185명이 참여하며, 특별부스로 강원특별자치도 청년농업인과 서울대학교 경기창업준비농장 판매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참여존에서는 ▲먹방유튜버 밥굽남과 함께하는 통돼지바베큐 나눔행사 ▲감성농부학교 스탬프투어(5개 코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중앙무대에서 ▲풍물 및 마술공연 ▲거리공연(버스킹, 장희원) ▲곡물그림그리기 ▲대나무물총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 내 청년농업인의 우수한 농산물 및 가공상품을 도민에게 알리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이번 행사는 경기도 청년농업인의 열정으로 키워낸 농작물과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한국4-H경기도본부, 경기도4-H연합회에서 주관한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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