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언론인클럽 주최로 평택지역의 소리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더존클럽은 지난 26일 평택시의회 최재영(더불어민주당)의원, 최준구(국민의힘)의원을 초청, 이날 오전 10시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일정을 소화했다.
간담회 진행방식은 더존언론인클럽 소속의 회원사가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의 이슈화 되고 있는 난제들에 대해 개선방향은 무엇인지 제시된 궁금증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양 원내대표의원에 초선의원으로 선출된 지 1년 조금 넘는 시간이 흘렀다 소감은
평택시에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의정 활동을 하다 보니 어느새 1년이란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더불어 모두 함께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어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말씀 그리고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보다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동시에 기획행정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해당 상임위에 소속된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기도 하고 집행부와 함께 협력·협조하기도 하면서 시민을 위해 애써왔습니다.또한, 작년에는 자치법규 정비를 통한 지방자치 혁신 연구회의 대표위원으로서 평택시의 조례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정비·개선해 내실 있는 지방자치를 도모하기 위해 여러 위원과 함께 논의했고, 올해는 돌봄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구축 연구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평택시민의 대표인 시의원분들이 의정 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더 효율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의원으로서 약속드린 바와 같이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직접 듣고 의견에 늘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평택도시개발 등으로 낙후되고 있는 구시가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이 있는지
우리 평택시는 지난 18년도 안정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시작으로 신평, 신장지역, 서정동 새뜰마을 사업, 안중, 서정 점촌지역 등 구시가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대상 지역의 특성, 사업 규모 등에 따라 사업이 유형별로 구분되어 있어 각 지역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제242회 현장 활동 대상지에 포함된 안정지역과 원평지역을 통해도시재생사업을 시찰할 수 있었습니다.안정지역은 18년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진행된 후 24년에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미군기지의 이전 후 지역주민과 미군이 상생하는 안정지역을 만들기 위해마을 관리센터, 달보드레센터를 조성·운영하고 휴식·문화공간의 정비, 향후 축제 운영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마을 경관 개선 사업과 안전·안심 거리의 조성으로 지역 환경의 개선 마을 공방·목공 제작소를 조성해 골목 경제를 활성화해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 및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평택시의회의 성과 및 방안은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자치분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과 제도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전문성 있는 시의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이를 위해 작년 7월 출범한 평택시의회는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많은 활동을 해왔습니다. 의정 활동의 역량을 강화하고 수준 높은 정책 중심의 의회를 만들기 위해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출범해 운영하고 있으며,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선진 시·군의 벤치마킹, 연구 용역의 실시, 다양한 주제의 역량 강화 교육, 의원 연구회 활동을 통해 실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상반기로 앞당겨 시행해 하반기에는 본예산 심사에 중심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타 시·군 의회 간 협력·의논해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 및 자치분권을 강화하겠습니다.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구축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셨는데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올해 3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공모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에 평택지제역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PM 등 새로운 모빌리티의 상용화 시기에 맞춰 기존 철도와 연계해 환승이 편리하도록 연관된 인프라를 평택지제역에 선제적으로 구축할 목적으로 현재 대광위의 총괄계획단에 자문하고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향후 동측부지 환승 체계 개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민간사업자의 투자 공모도 계획하고 있습니다.또한 평택지제역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미래형 복합환승센터의 구축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시의회에서도 미래형 복합환승센터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적극 검토하고 협조토록 하겠습니다.
◆평택호관광단지 사업 관련 평택시민의 40년 숙원 사업인 관광단지 사업이 2022년부터 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75% 정도 진행되고 있는데, 사업지구 내 남은 주민들의 수용재결 절차와 보상문제는 어떤가
평택호관광단지의 토지 보상계획이 21년 공고된 후 22년 3월 보상 협의에 착수해 같은 해 8월 협의 보상이 완료됐으며 1차에서 4차까지 수용조속재결의 심의 및 보상금 공탁이 올해 8월 완료되었고, 9월에 5차 재결 심의 완료, 보상금 공탁은 10월 완료될 예정입니다. 평택도시공사에서는 남은 주민에 대한 보상 관련 심의는 12월 중에 서류를 보완해 일정 조율 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평택시가 고민하는 도로 인프라 확충 속도가 60만 인구와 차량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차량정체 및 남부와 서부를 잇는 도로 2개 국도는 포화상태이다.'40년 100만 도시의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하는 효율적인 방법과 대비책은
도심 안쪽으로 들어오는 것을 최대한 막는 것이 도로교통의 문제를 해소하는 문제라고 생각이 든다. 큰 틀에서 장기적으로 보면 이제 도로교통망을 확충을 하는 거는 한계가 있다. 다양한 교통체계를 넣는 것이 해결책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환승된 환승 시스템을 확실히 맞추는 것 이것을 중심으로 트램에 대한 고민이 있다. 그래서 차를 가지지 않고도 충분히 이동이 편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스템에 대한 고민이다. 시에서는 인공지능 교통시 신호 제어 시스템 그거를 지금 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교통체계의 흐름이 인공지능을 통해서 교통 대책에 좀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차츰준비를 해나가겠다.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M컨소시엄이 사업자 지위를 상실하면서, 평택시가 총사업비 8천여억 원 규모로 추진해온 본 사업이이 원점으로 되돌아 갔다. 이와 관련 평택시의회서 바라보는 견해는 어떤가
민간참여자 공모 과정과 ‘22.03.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두 차례 도시개발법 개정(‘22.06. / ‘23.07.)으로 인해 협약체결 등 후속 절차 추진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고 있다.자동차 산업·유통·관광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환황해권 중심의 자동차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평택 서부지역 균형발전 목적으로 추진한다는 사업이지만, 법률 개정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상실로 인해 공모 단계로 되돌아간 것은 아쉬운 입장이다. 무엇보다 사업예정지 일원 개발행위허가 제한과 향후 사업 추진 시 수용 여부 등으로 인해 예정지 내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 제약 등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서두에 언급했던 법령 개정 이슈가 해소되었으므로 평택시(평택도시공사)가 재공모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서 원만하게 해결 되길 바란다. 사업예정지 내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정책 방향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며, 우리 의회에서도 본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독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언론인클럽은 경기남부지역의 출입처를 둔 지역기자들의 임의친목단체다.
소속된 각 회원사별 기자들이 질문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지역의 이슈를 전하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일시적 프로그램으로 지역 시 의회의 협조를 얻어 진행되며, 시 의회 소속 양당 대표의원을 초청하여 순차적 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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