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는 지난 25일 제280회 오산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명예의장으로 정찬성 전 세마동 주민자치회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찬성 전 세마동 주민자치회장의 명예의장 위촉은 오는 10월 29일 제11회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하는 한편 진정한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명예의장으로 위촉된 정찬성 회장은 전국 최초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는 세마동 주민자치회를 모범적이고 열정적으로 이끌어나가면서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안심마을 만들기, 로컬푸드 설립 등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세마동 주민자치회가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벤치마킹하는 우수한 주민자치회로 만들어 나갔으며 평소 지역사회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반찬 후원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실천에도 몸소 앞장서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정찬성 회장은 “명예의장으로 위촉해주신 오산시의회에 감사드리며, 오늘을 계기로 해서 오산시에 보탬이 되고 오산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은 “정찬성 회장님께서는 세마동 주민자치회장을 역임하시면서 풀뿌리 주민자치의 기틀을 다지시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셨다”면서 “앞으로도 지방자치와 주민자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오산시의회 명예시장'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하고 있는 제도로, 분야별 영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중심으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