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이 지난 17일 양산동 소재 오산아이드림센터를 찾아 시민이 편안하고 여성이 안전한 공공시설 건립을 위해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했다.
오산아이드림센터는 연면적 2,763㎡, 지상 4층 규모의 아동 전용 실내놀이 공간 및 공연장으로 현재 건축물 준공 후 내부 리모델링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 개관을 목표로하고 있다.
이날 시민참여단은 오산아이드림센터 관계자의 건립목적 및 시설현황 청취 후에 시설 내외부 등 현장을 확인했다. 여성을 포함한 보호자와 아동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이 갖춰야 할 ▲보행로 및 주차시설 등의 접근성 ▲내부시설의 안전성 ▲범죄 및 안전 취약구역 ▲사회적약자 배려시설 설치 유무 등 여성 친화적 관점에서 시설물 전반에 대해 살펴봤다.
이날 점검한 내용 중 개선하야 할 부분은 관계부서 및 기관에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민참여단 김안나 단장은 “앞으로도 오산시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시책사업 및 공공서비스에 대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모니터링 활동 참여 및 의견제시를 통해 여성과 시민이 안전한 오산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해 1월 여성가족부 인증 여성친화도시로지정받고, 지난해 4월에2기시민참여단 27명을 위촉하였다. 시민참여단은 시정 전반에 성평등·성인지 관점을 반영하고,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약자를 배려하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